구글이 최근 업무 자동화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도구인 워크스페이스 스튜디오(Workspace Studio)를 선보였습니다.

이 도구는 사용자가 복잡한 설정 없이도 강력한 자동화 시스템인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게 해줍니다.

오늘은 워크스페이스 스튜디오의 핵심 기능과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앱시트(AppSheet)와의 연동성에 대해 심층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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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워크스페이스 스튜디오: 구글이 만든 '내장형' 자동화 툴

워크스페이스 스튜디오는 Zapier나 Make.com 같은 외부 자동화 도구와 유사하지만, 구글 워크스페이스 앱(Gmail, Docs, Calendar 등)이 이미 내장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 접속 방법: 주소창에 studio.workspace.google.com을 입력하여 접속할 수 있으며, 구글 워크스페이스 계정에서 '조기 액세스 기능(Early Access Features)'이 활성화되어 있어야 합니다.

• 작동 원리: 이 시스템은 '스타터(Starter, 트리거)'와 '액션(Action, 동작)'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 시트의 내용이 변경될 때(스타터), 특정 이메일 초안을 작성하라(액션)"와 같은 흐름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 AI의 결합: 제미나이(Gemini) 기능을 워크플로우 중간에 넣어 문서 요약이나 콘텐츠 생성을 자동화할 수 있으며, Salesforce나 HubSpot 같은 제3자 서비스와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2. 앱시트(AppSheet) 사용자를 위한 '차가운 진실'

워크스페이스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와 달리, 현재 워크스페이스 스튜디오는 앱시트를 네이티브하게 지원하지 않습니다.

• 우회의 한계: 구글 시트 커넥터를 사용해 앱시트 데이터에 접근할 수는 있지만, 앱시트의 핵심 기능인 가상 컬럼(Virtual Columns) 데이터는 가져올 수 없습니다. 이는 앱시트 앱 자체의 로직을 워크스페이스 스튜디오가 직접 읽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3. 해결책: 앱시트 API를 활용한 커스텀 통합

공식 커넥터가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앱스 스크립트(Apps Script)를 이용해 앱시트 API와 워크스페이스 스튜디오를 연결하는 방법을 대안으로 쓸수 있습니다.

• 다중 앱 통합: 이 방법을 사용하면 서로 연관이 없는 여러 개의 앱시트 앱에서 동시에 데이터를 추출하여 하나의 워크플로우(예: 통합 보고서 이메일 작성)로 합칠 수 있습니다.

워크스페이스 스튜디오는 워크스페이스 생태계 내에서 자동화 구독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비록 지금은 앱시트와의 직접 연동이 아쉽지만, 향후 네이티브 커넥터가 출시된다면 앱시트와 워크스페이스 앱들 사이의 거리는 더욱 좁혀질 것입니다.

워크스페이스 스튜디오를 활용한 자동화는 마치 '전용 통로가 뚫린 거대한 허브 공항'과 같습니다.

기존에는 다른 앱으로 이동하기 위해 복잡한 수속(외부 서비스 연동 및 비용 지불)을 거쳐야 했다면, 이제는 구글이라는 거대한 공항 안에서 에이전트라는 전용 셔틀을 타고 지메일, 문서, 캘린더 사이를 자유롭고 빠르게 이동하며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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